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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니의 호주워킹 이야기1
작성자 김정훈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07-04 19: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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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679


Workingholiday visa로 호주라는곳을 2001년 9월5일날 첨으로 가게되었다. 외국생활의 경험이 없었던 나에게는 혼자가는 외국이 너무나 큰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워킹비자 혼자받기으면서 나의 배낭을 꾸려 비행기를 탈때까지 부족한 나의 정보가 너무나 안타까웠다. 첨에는 6개월간의 생활을 계획하고 갔지만 휴학을 연기하면서 까지 9개월간이나 남아있었다. 나의 인생에서 큰 변화의 계기가 바로 호주생활이다.

Melbourne에 비행기가 도착했다. 은행의 구좌를 개설하고 tax number를 신청하고 처음 두달간을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백수로서 일자리를 구할려고는 열심히 노력했다.이곳이 한국과 다른점은 이력서 낸곳에서 연락이 빨리온다. 일자리가 없다는 내용이없지만 마냥 기다리지 않게 사람을 배려하는점이 넘 좋았다. 그후 다행이 찾은 한국사람과의 노가다(일명,샌딩)는 육체적으로도 힘들었지만 나의 외국생활 계획과는 너무나 달랐기에 일주일 만에 그만두었다. 그리고 한달은 free school이라는 공짜학교에 다녔다.(homes colleage).이곳은 외국으로 영어강사로 나가는 사람들이 공짜 공부를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생실습같은 것을 하는곳이다. 한국인들은 역시 spelling에 너무나 강했다.이곳에서 만난 외국친구들과 지금은 연락하며 지낸다.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어학학원이었다. 외국이라는곳이 처음에는 모든 것이 신기했다. 거리를 돌아다니는 tram부터여러가지의 거리공연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하늘광고-경비행기로 하늘에서 광고하는 모습을 봤다. 비행기의 꼬리부분에서 나온 하얀연기는 고정되어서 하늘에 글자를 남기고 있었다.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호주에서만 가능한일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다.

휴학연기-멜번에서의 도시생활은 2개월로 끝을내고 본격적으로 돈벌러갔다.여러곳에서 농장정보를 알아보고 전화도 해보았지만 11월말에는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일자리가 없었다.겨우 찾으곳이 Mildura의 어느 backpacker다. Victoria의 경계부분에 있는 이곳은 농장을 찾는 한국인들에겐 잘 알려진곳 중의 하나이다. 계절탓에 일자리는 별로 없었지만 다행이 마늘농장에서 마늘뽑는일을 하게되었다. 외국인과 뒤섞여서 재미도 느끼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정말로 신나는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돈이라는걸 만지게되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하루 8시간의 노동과 시간당 tax빼고 11불을 받았다. 한국과 비교하면 괜찮은 보수였지만 현지의 물가를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지만 말이다. 사실 이곳에서 나의 계획을 연장했다. 휴학을 결심하게 되었고 유럽여행을 계획했던 곳이다. 1월달부터 일이 있다는 얘길듣고 여행을 잠시갔다.

Adelaid라는곳을 갔다. 첨하는 여행이라서 그런지 모든 것이 생소하고 떨리기도 했지만 하나하나 여행사의 tour들을 보면서 계획을 잡았다. 호주최대의 wine생산지가 있는 바로사벨리에서 와인 시음식을 하면서 돈 때문에 술에 굶주린 나의 마음을 채웠고 2박3일의 kangaroo island에서는 조금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첨가는 해변가라서 바닷가에서 수영도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구경했다. 하지만 캥거루섬이지만 캥거루는 한번도 보지를 못했다.밤엔 집으로 돌아오는 팽귄도 구경했다. 크리스마스전이라서 거리엔 반 바지 입은 산타가 돌아다녔다.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다시 멜번으로 돌아가서 예전에 살던 집의 사람들과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다.생전 첨으로 맞이하는 반팔 반 바지차림의 크리스마스라서 그런지 너무 어색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공원문화가 너무나 잘발달된 이곳은 누구나 공원에서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 시설은 시민들의 의식으로 깨끗하게 유지되면서 호주인들의 풍요로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두 번째 멜번방문에서 philip island로 팽귄퍼레이드를 보러갔다.말그대로 팽귄들이 대장을 앞세워서 줄지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오고 있었다. 정말로 장관 그자체였다.멜번의 crown casino는 규모가 크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게임들을 했다. 적당한 복장이면(반 바지,샌달안됨) 입장이 가능하였고 24시간이기에 밤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의자에 앉아서 자는건 안된다. 게임을 하던지 아니면 나가야된다. 게임을 즐기며 마시는 술한잔은 내가 겜블러가 된 것처럼 느끼게 한다.

밀두라에서 2002년 5월초까지 마늘공장에서 일했다. 한국인 슈퍼바이저(일명 켄아저씨,ken) 밑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지만 일자리와 돈이 궁한 우리들은 어쩔수가없었다. 한국인들이 대부분 일을했지만 매주 떠나는 이들을 위한 술자리는 끝없이 계속되었고 함께 밥해먹으면서 지낸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즐거웠다. 한국에서 배달된 소주를 정말로 소중하게 마셨고 가끔생각나는 삼겹살을 먹기위해서 400km(서울에서 대구거리)를 차로 달려가기도 했었다. 계획한 죠깅과 공부는 정말로 쉽게 표기해 버렸고 지게차를 운전하는 기술을 배웠다. 이곳에선 마늘을 가위로 자르고 박스에 포장하거나 가끔씩 기계로 불가능한 곳에 마늘을 직접 뽑으러 갔었다. boss의 아들과 친해서 술내기 탁구도 치고 가끔씩 놀러다니기도 했다.이곳은 2월이면 포도 picking과 packing의 일자리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여기로 몰려든다.나는 여기서 만난 사람들과 차를 구입했다.20년된 mazda sedan이었지만 가격은 1500불정도로 싸게샀다. 하지만 앞만보고 뛰어드는 캥거루와의 사고로 우리이 차는 제값을 받기가 어려울정도로 망가졌지만 움직이기는 했다. 문고국립공원까지 차를 몰며 세계자연유산을 감상했었다. 엄청난 자연을 볼 수 있다.
첨부파일 7.jpg , picgreat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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